아이폰 SE 생산량 20%, 에어팟도 1천여개 생산량 감축 - 수요 부족? 원인은?

 

안녕하세요!

요즘 아이폰SE 3세대와 아이폰13 신규 컬러 출시로 인기가 많죠! 그런데 평소와 다르게 오히려 애플은 공급업체들에게 초기 주문량의 20%가량인 2~300만 대를 감축하기를 요청했다고 합니다. 이와 동시에 올해 에어팟의 주문량도 1천만 개 이상을 줄일 계획이라고 알려졌는데요!

 

아이폰 SE (사진=애플apple)

 

신형만 출시되면 대란에 품절, 사전예약까지 마감이던 애플! 이번엔 무슨 일인건지 한번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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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SE 생산량 감축 이유

1. 우크라이나 전쟁

현재 애플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뒤 보이콧의 일환으로 러시아에서 판매 활동을 전면 중단한 상태입니다. 이는 판매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겠죠.

또한 전쟁으로 인한 물가 상승에 따른 부품 공급 부족 사태도 한 몫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폰 SE 색상

 

2. 중국에서의 판매 제한

중국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에 따른 봉쇄령으로 제품의 배송 시간 증가와 매장에서 직접 수령하는 일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러면 아이폰을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구매하기가 힘들겠죠. 수령일이 길어지니 취소/반품도 생각을 해야할 부분이었을 것 같습니다.

특히나 봉쇄령이 내려진 도시가 중국의 경제 중심지인 상하이인 것도 영향이 큽니다. 이는 중국 일대 뿐만이 아니고 글로벌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네요. 애플 뿐만 아니라 우리 국내 기업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이 크다고 합니다.

영국 넷웨스트 그룹의 중국 분야 전문가는 "단 8일간의 상하이 봉쇄령으로도 올해 1,2분기 성장률이 전년대비 0.4%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고 합니다. 단 8일로도 0.4%의 하락률을 일으킬 수 있는 상하이, 애플이 눈여겨볼만 합니다.

그런데 이런 중국은 애플의 지난해 4분기 최대 시장 점유율을 기록한 곳이었습니다. 6년만에 판매량 1위 국가가 바뀌었는데, 그게 바로 중국이었다고 합니다. 이런 중국에게 판매가 어려워질 것을 예상하고 생산량을 감소시킨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 SE 홈 버튼

3. 아이폰 SE 모델의 수요 부진

일반 아이폰 시리즈에 비해 보급형인 아이폰 SE 시리즈는 생각보다 인기 상품은 아니라고 합니다. 시장조사 업체 카운터포인트의 연구에 따르면 2020년에 출시된 아이폰 SE 2세대는 전체 아이폰 가운데 12%의 비중을 차지했다고 하는데요.

옛날 아이폰 감성, 저렴한 가격, 그러나 나쁘지 않은 성능! 이라는 장점에 비해서 많이 팔린 제품은 아니라고 합니다. 이에 따라 생산량을 크게 잡지 않은 것으로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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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아이폰 SE 생산량 감소에 대해 알아보다 보니 세계 글로벌 경제 상황까지 알게 되네요. 역시 이런 글로벌 선도 기업들의 소식은 그 소식으로만 접할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