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스페인마을 : 카페 엘보스께, 레스토랑, 동막해수욕장 근처 놀거리

강화도에 스페인 마을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다. 연휴라 그런지 길이 밀려서 서울에서 약 3시간을 달려 도착했다.

스페인 마을이라는 것은 진짜 관광지처럼 마을이 조성 된 것은 아니었고, 스페인 마을을 이름으로 펜션/카페/카라반/레스토랑 등을 넓게 조성해 둔 것이었다.

 

 

한줄 후기 : 강화 스페인 마을만을 보러 가기보다는, 동막 해수욕장과 같은 근처 관광지를 방문하면서 함께 들르는 것을 추천한다. 만약 이 곳에 펜션을 두고 방문한다면 강추이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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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마을 카페  : 엘보스께

 

카페 바로 앞에서 보이는 뷰이다. 하늘과 산, 바다가 동시에 보이고 나무 덕에 그늘 아래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앞에 보이는 곳이 다 울타리가 되어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아래로 내려가서 바다와 더 가까워 질 수 있다. 계단이 있음 !

 

 

 엘보스께  : 카페 내부

 

카페 내부는 널찍하다. 근데 내부보다는 야외에서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외부가 너무너무너무 잘 되어있기 때문이다.

 

 

살짝 해가 질 때 쯤이 되니 조명들이 켜져서 분위기가 조성되기 시작했다!

 

 

저녁에 비가 올 때 쯤 되어 사람이 많이 빠졌다. 그 때 찍은 모습이다. 독특한 내부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그리고 본인이 앉은 자리가 창가 쪽인데다 넓은 쇼파로 되어 있어 가장 좋은 자리였는데, 못찍었다 .. 내부도 야외만큼 잘 되어 있다.

 

 

 엘보스께  : 메뉴판 및 가격표

 

Hot과 Ice 요금을 따로 받고 있다. 가장 저렴한 따듯한 아메리카노가 6,000원부터 시작한다.

관광지인 것을 감안하면 적당한 금액이라고 생각된다.

 

 

모카라떼를 주문해서 받았는데, 바쁜 와중에도 라떼 아트를 해주는 것에 나름 감동받았다.

명절 연휴에 방문해서 사실 굉장히 사람이 많았는데, 부지가 넓고 야외 아무 곳에나 자리잡을 수 있어 전혀 북적거리거나 시끄러운 느낌은 없었다.

 

 

 엘보스께  : 카페 외부

 

아래쪽으로 내려오면 물가를 조성해놓고 돌다리를 두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팟이었다.

 

 

아래쪽으로 더 내려가서 바다에 가까이 자리잡을 수도 있다. 또 사진상 윗편을 봐도 자리가 있는것을 알 수 있다! 모두 카페 이용객이 자유롭게 자리잡을 수 있는 곳이다. 

 

 스페인 마을 야경 

 

밤이 되니 곳곳에 신경쓴 자잘한 아이템들이 조명을 받아 예쁜 야경을 보여주었다.

 

귀여운 기사님도 계시고!

 

 

위 사진에 보이는 곳은 베이커리다. 마감 때 쯤 되어 들러보니 빵이 거의 매진이었다.

 

 스페인마을 레스토랑 

 

스페인 레스토랑으로 스페인식 음식인 빠에야 등을 파는 곳이었는데, 오후 8시 30분 마감이었다.

8시 조금 넘었던 때라 가지 못했다 ㅜㅜ 그래서 다시 동막해수욕장에 들러서 저녁을 먹었다. 아쉽 ㅠㅠ

 

 

 스페인 마을 주차공간 

주차공간은 여유롭다 ! 스페인 마을의 위쪽, 길가쪽에 주차해도 되고, 아래쪽으로 내려와도 주차 공간이 꽤 마련되어 있다. 주차비는 따로 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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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마을 솔직 후기 

펜션이 깔끔하고 잘 되어있기는 하지만 , 카페 마감시간쯤 까지는 시끄러울 것 같긴 하다. 펜션을 예약해두고 카페, 식당을 즐기면서 동막해수욕장 주변이니 동막해수욕장에서도 놀고 오기 좋을 것 같고.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도 있었다.

사실 나는 정말 마을이 있는 줄 알고 바보.. 온 것이라 조금 실망하긴 했으나, 정말 자연에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곳이었다. 처음에 실망한 것 치고는 매우 만족스럽게 시간을 보냈다. 가족단위끼리 놀러오기도 무척 좋은 곳이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걱정이 많은 요즘, 카페 내부에서 보내지 않고 넓은 야외에서 각자 즐길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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