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 두창 바로알기 Q&A : 감염병 등급, 국내발생 현황, 전파 감염 경로, 주요 초기 증상 등

 

세계 각국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원숭이두창이 8일 국내에서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됐다. 고시 개정 시점까지는 신종감염병증후군으로 분류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현재 신종감염병증후군으로 대응 중인 원숭이두창을 법정 감염병(제2급 감염병)으로 지정해 국내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효율적인 감염병 관리 체계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원숭이 두창 2급 감염병 지정.. 전파 감염 경로, 주요 증상, 예방법(사진=질병관리청)

 

원숭이 두창 감염병 등급 2등급 - 코로나19와 동일

정부는 원숭이두창 국내 발생에 대비해 원숭이 두창에 대해 '관심' 경보를 발령했고, 2급 감염병 지정을 결정했습니다.

2급 감염병이 되면 확진자 발생 또는 유행 시 24시간 이내에 방역당국에 신고해야 합니다.

현재 코로나19, 결핵, 수두 등 22종의 감염병이 2급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2급 감염병은 질병청이 지정하는 경우 확진자 격리가 의무화됩니다. 방역당국은 원숭이두창 확진자를 격리 병상에서 치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접촉자 격리 필요성은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원숭이 두창 국내 발생 환자 - 없음

아직 우리나라에서 확진자나 의심 환자가 보고되지는 않았지만 방역당국은 원숭이두창의 국내 유입 가능성에 대비해 2급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하는 한편 효과성이 입증된 3세대 두창 백신 도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원숭이두창을 2급 감염병으로 지정하는 고시는 오늘 8일 발령되었습니다.

 

원숭이 두창 전파 감염 경로

 

원숭이 두창 전파 감염 경로(사진=질병관리청)

 

동물과 사람 간 전파, 사람 사이 전파 및 감염된 환경에서부터 사람으로 전파도 가능합니다.

피부의 상처 또는 점막을 통해 직접 접촉 시에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체액'을 통해 전파될 수 있다고 하는데, 이때문에 원숭이 두창 감염 경로에 대해  오해와 편견이 있기도 했습니다.

 

 

원숭이 두창 주요 증상

 

원숭이 두창 주요 증상(사진=질병관리청)

 

발열, 두통 및 오한이 원숭이 두창 초기 증상입니다.

이후 1~3일 정도가 되면 얼굴을 중심으로 발진이 시작되며 다른 부위로 발진이 확산된다고 합니다.

이런 증상은 2~4주간 지속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