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유행 경고등! 오늘 코로나 신규 확진자 발생현황.. 다시 2만명대로?

국내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 수가 11일째 전주대비 늘었다.

최근 4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2만명에 육박했다.

 

코로나 재유행 재확산 시작

7월 코로나 발생 현황

코로나 재유행 경고등! 오늘 코로나 신규 확진자 발생현황.. 다시 2만명대로?

 

최저 3,429명까지 감소했던 코로나19 발생 현황이 7월 둘째 주에 들어서면서 확진자 수가 2배 가량 뛰었다.

오늘 코로나 신규확진자 수는 1만9323명으로, 전주대비 9801명이나 증가한 수치이다.

 

오늘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

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만9323명(국내 1만9132명·해외유입 191명)으로 전일대비 812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9000명~1만명대를 오르내리다가, 지난 5일부터 2만명에 육박한 수준을 기록 중이다.

 

코로나19 여름 재유행 시작

코로나19 여름 재유행 시작

정부에선 "코로나19 재유행 경고등이 하나둘 켜지고 있다"고 평가한 상태다.

현재 정부는 재유행시 하루 15만~20만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한다. 

 

코로나19 재확산 원인

재확산 원인으로는 오미크론 변이의 한 종류인 BA.5 변이 바이러스 확산, 여름철 이동량의 증가와 실내감염, 면역효과 감소가 꼽히고 있다.

BA.5형은 기존 BA.2형보다 면역회피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1주~2주일 미국, 독일 등에선 BA.5형 변이 확산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증가세로 전환했다. 국내에서도 BA.5 검출률이 6월2주 1.4%에서 6월5주 28.2%로 올랐다.

 

정부의 코로나 재유행 재확산 대응

정부의 코로나 재유행 재확산 대응

 

정부가 코로나19 재유행을 대비하며 특수/응급 진료를 신속히 이루어지도록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 분만·투석·소아 등 특수치료 수요에 대비한 거점전담병원 특수병상 확보* 및 지역별 ‘특수치료 대응계획’ 수립을 통한 특수치료 대응체계 구축
   * 투석 288병상, 분만 250병상, 소아 246병상(‘22.7.4.기준)

✔ 소아, 산모 등 특수 응급환자에 대해서는 별도 병상배정 절차 없이 입원이 가능하도록 지침을 정비, 신속한 이송‧입원 지원

✔ 보다 신속한 대응을 위해 응급실 병상가동 현황 실시간 공유를 위한 응급자원정보시스템 고도화 및 응급실 운영 권고안 개정

✔ 복지부-민간전문가-지자체 간 대응체계 구축을 통한 응급 대응체계 점검 및 확진자 이송‧진료‧입원 절차 통일 추진

 

코로나19 사망자 수 현황

하루 사망자는 12명으로 전일 대비 2명 늘고, 전주 대비 4명 늘었다. 80세 이상이 5명, 70대 6명, 60대 1명이다. 누적 사망자 수는 2만4605명, 누적 치명률은 0.13%다.

코로나19 재유행 재확산이 시작되면서 누적 치명률도 함께 올라갈 지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