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오늘 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 확진자 수 : 10 20 대 코로나 확진 발생률 최다!

오늘 한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172명으로 사흘째 만 명 아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1주 전보다 만여 명·2주 전보다 2만여 명 줄어든 수치입니다.

그런데 이에 반해 10대아 20대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전 연령층에서 가장 높게 나타나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오늘 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 확진자 수 - 10대 20대 코로나 발생률 최다

 

6월 7일 오늘 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 확진자 표

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 확진자 수'

 

오늘 0시 기준 신규 환자는 6천172명입니다.

어제보다 천백여 명 늘었지만 연휴 여파로 사흘째 만 명 아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10대 20대 코로나 확진자 수 발생현황

최근 10대와 20대의 코로나19 발생률이 전 연령층에서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되면서 대학축제 등 여러 축제와 연휴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난 영향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특히 몇 년 만에 연예인을 초청한 대규모의 대학축제와 콘서트, 모임 등 다른 연령층에 비해 10대와 20대가 코로나 발생에 노출되기 쉽다는 것이 주요 의견입니다.

10대 20대 코로나 확진자 수 발생현황

 

확진자 감소에 따라 모든 연령대에서 평균 발생률이 전주보다 감소했는데요.

이 가운데 10대․20대의 코로나19 발생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인구 10만명 당 일평균 발생률은 20대(40.1명), 10대(34.8명). 10세 미만(27.4명), 30대(26.6명), 40대(21.4명). 50대(17.9명), 60세 이상(14.6명) 등의 순이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발생률'이 높아졌다는 뜻으로, 확진자 수가 감소한 것은 동일합니다.

다른 연령층에 비해 10대, 20대가 덜 감소했다 정도로 해석하셔도 되겠습니다.

 

코로나 고위험군 60대 이상 발생 현황

코로나 고위험군 신규 발생 현황(사진=질병관리청)

반면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연령층의 코로나19 발생률은 전 연령층 중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발생 비중도 낮아지고 있습니다.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은 5월 첫째 주 22.0%에서 이달 첫째 주 15.4%로 감소했다고 합니다.

60세 이상 확진자 수는 같은 기간 5만8557명에서 1만3291명으로 줄었습니다.

 

 

코로나19 여름철 재유행 우려

방역당국은 여름철 휴가, 축제 등으로 인구 이동과 대면 접촉이 증가하며 잠재적 전파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여름철 지역축제, 휴가 등으로 인구 이동과 대면 접촉이 늘며 잠재적 전파 위험이 커질 수 있으므로 마스크를 철저히 착용해달라"며 "에어컨 사용 시 환기를 철저히 해달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