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건강이상설, 혈액암으로 쿠데타 진행중(+증거와 녹취 총정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건강 이상설이 확산하고 있는데요.

이번 전쟁이 시작되기 전 부터 푸틴의 건강이상설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공식석상에서의 다리를 저는 모습, 탁자를 꽉 부여잡는 모습, 필수적으로 참여하던 행사에 영상녹화로 대체한 점 등이 건강이상설의 불씨를 지폈는데요.

러시아 한 재벌의 녹취와 크렘린궁 관계자의 발언 등이 강력한 근거로 제시되고 있어 총정리 해보았습니다.

 

지난 17일 매일경제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중병에 걸린 정황이 있다고 러시아에서 활동한 전 영국 정보기관 요원이 15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주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푸틴 혈액암?

러시아 올리가르흐(신흥재벌)는 지난 3월 중순 미국 벤처 투자자와 통화하면서 "푸틴 대통령이 혈액암에 걸려 매우 아프고, 우크라이나 침공 직전 관련 수술을 받았다"고 말했다고 미국 잡지 뉴 라인즈가 최근 통화 녹음을 입수해 보도했는데요.

이 올리가르흐는 경제 상황에 불만을 드러내면서 푸틴 대통령이 미쳤다며

"한 명의 미친 사람이 세상을 뒤집어 놓았다. 세계 경제를 완전히 망쳐 놓았다"면서 "문제는 모두 푸틴 대통령의 머릿속에 있다. 우리는 모두 더 이상의 불행에서 벗어나기 위해 푸틴 대통령이 암이나 쿠데타 등으로 사망하길 바란다"고 언급했습니다.

 

 

러시아 스캔들 전문가

크리스토퍼 스틸은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트럼프 캠프와 러시아의 내통 의혹을 담은 '트럼프 X파일'을 작성해 '러시아 스캔들'의 단초를 제공한 인물로 러시아에서의 첩보 활동 경험이 있는 러시아 전문가인데요.

스카이뉴스에 따르면 영국 정보기관 MI6 요원 출신인 크리스토퍼 스틸은 "러시아와 다른 곳의 정보원들에게서 듣기로는 푸틴이 실제로 심각하게 아프다고 한다"며 "그 병이 정확하게 무엇이며, 불치병인지 말기인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키릴로 부다노프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장

키릴로 부다노프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장도 전날 스카이뉴스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이 암으로 심각한 상태라고 주장했습니다.

덧붙여 전쟁이 8월 중순에는 전환점을 맞고, 연말이면 끝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크렘린궁 내부관계자

영국 매체 '더 선'도 반 푸틴 성향의 제너럴 SVR 텔레그램 채널을 인용해 "크렘린궁 내부자가 '푸틴이 암이 있으며 수술 날짜를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 내부자는 "긴급한 것은 아니지만 미룰 수 있는 것도 아니며 시간은 새벽 1∼2시로 정해졌다"라고 언급했다고 합니다.

 

푸틴 이상행동

서방에서는 푸틴 대통령이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과 면담할 때 어색한 자세로 탁자를 꽉 잡는 모습 등을 근거로 건강이상설을 제기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매년 직접 출전하던 아이스하키 경기에도 불참하고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러시아 쿠데타 준비중

키릴로 부다노프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장이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이 암에 걸려 심각한 상태이며 푸틴을 제거하려는 쿠데타가 이미 진행 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키릴로 부다노프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장은 "러시아의 리더십 교체는 이미 시작됐다"고 발언했다고 합니다.

이 리더십 교체가 즉 쿠데타냐는 질문에 "그렇다, 쿠데타를 막는 것은 불가능하다"라고 답변했습니다.

 

스테로이드 과다 복용 부작용

의료 전문가들은 푸틴의 부은 얼굴이 암 치료제로도 쓰이는 스테로이드 때문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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