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택시 할증 시간 10시 단축 논란? 할증 요금 및 시간대

 

서울시가 택시 ‘심야할증’ 시작 시간을 2시간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종료 후 매일 밤 벌어지는 택시대란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인데요.

서울시 택시 현재 할증 시간대는 12시부터 인데, 이를 10시로 단축하려고 한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해 택시 할증 시간대와 요금등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 택시 할증 시간 10시 단축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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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택시 할증 시간 단축

거리두기 전면 해제 첫날, 심야 시간대 택시 영업 건수는 밤 9시 영업 제한이 있던 지난 2월과 비교해 2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하지만 택시 운행은 62% 느는 데 그쳤습니다. 야간 택시 부족 문제가 급부상 한 것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는 심야 할증 시간대를 연장하여 택시 운영을 증가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심야할증 시간이 변경되면 1982년 심야할증 제도가 도입된 뒤 40년 만에 시간대가 조정되는 것인데요.

이미  2018년 시가 택시 기본요금을 올리며 심야할증 시간을 1시간 연장하려 했지만 시의회가 시민들의 부담을 이유로 거부한 전례가 있습니다.

 

 

서울 택시 심야 할증 요금 및 시간대

서울 택시 심야 할증 요금 및 시간대

 

심야 할증 해당 시간에는 2km당 3천800원인 기본 요금이 4천600원으로 20%가량 오릅니다. 할증 요금은 이대로 유지하지만 할증 적용 시간대를 밤 10시부터 오전 4시까지로 2시간 늘리겠다는 방침입니다.

 

서울시는 경영난을 호소하는 택시업계 건의가 들어와 검토 중인 것은 맞지만, 시행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서울시는 6월 1일 지방선거 이후 관련 논의를 시작할 계획이지만, 실제 시행까지는 몇 달이 더 걸릴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종 결정 까지는 최소 6개월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 택시 요금 인상이 방법인가?

하지만 전국 법인택시 기사 수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2만7000여 명이 준 상황입니다. 택시 업계 자체가 축소되었는데, 심야 할증 시간을 늘리는 것은 요금만 증가시키는 꼴이 아니냐는 의견이 많습니다.

서울시 시민들은 "택시 업계에서 요구하는 임금 인상분을 시민들한테 전가시키는 그런 행태가 아닌가."라며 부정적인 의견을 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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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 할증 전에 택시를 잡으려고 줄서서 타던 것이 10시로 줄게 될까요?

어차피 할증 시작인거 더 늦게까지 놀다가 갈 것 같기도 합니다. :(

어쨌거나 할증 시간 연장은 요금 인상과 마찬가지기에.. 마음아픈 소식이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