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트위터 55조 인수 진짜 이유 - 검열 피하기? 상장폐지? 테슬라 주가는 12% 급락!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가 최근 가장 핫합니다.

일론 머스크는 SNS 플랫폼인 트위터 Twitter를 440억달러, 한화로 약 55조원에 인수하기로 했는데요. 이를 발표한 바로 다음날인 26일 테슬라 주가는 12%나 급락하여 원화로 158조원이 증발했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손해를 감수하고도 트위터를 인수하는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요?

트위터와 테슬라의 주식 하락 이유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론 머스크 트위터 인수 상장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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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일론 머스크

 

일론 리브 머스크는 테슬라의 최고경영자인 CEO입니다.

페이팔의 전신이 된 온라인 결제 서비스 회사 x.com,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를 창립했고 전기자동차 기업 테슬라의 초기 투자자이기도 한데요. 경영인일 뿐만 아니라 그 이전에 굉장한 공학도입니다.

말 한마디에 주가가 출렁이고 코인이 급등, 급락할 정도로 영향력 있는 인물입니다.

그리고 '현금 없는 세계 1위 부자'라는 별며을 가지고 있죠.

평소 SNS 중 트위터로 활발하게 소통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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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머스크 트위터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를 한화로 55조, 44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인수 작업이 마무리되면 트위터를 상장폐지하기로 했는데요. 

 

트위터 상장 폐지 이유

트위터 상장 폐지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유럽연합(EU)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빅테크 규제를 피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상장폐지가 되면 상장->비상장으로 바뀐 기업 중 최대 규모의 기업이 될 전망입니다.

 

일론 머스크 트위터 인수 이유

 

일론머스크 트위터 인수는 손해

머스크는 지난 14일 강연 플랫폼 테드(TED)에 출연해 “트위터 인수에서 경제적인 것은 전혀 고려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머스크는 말그대로 트위터를 통해 돈을 벌 생각은 전혀 없어 보이는데요.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이후 트위터는 1년에 9억6000만달러, 우리 돈로 약 1조2000억원의 대출 이자를 갚아야 합니다.

 

테슬라 주가도 12% 폭락 이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가 테슬라 주가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26일 하루만에 테슬라 주가가 12%나 급락하면서 1,260억 달러, 약 158조원에 달하는 돈이 증발한 것인데요.

 

테슬라 주가 분석 폭락 이유

 

테슬라 주가 폭락은 트위터 인수 협상을 확정지은 25일 바로 다음날에 벌어진 일입니다.

이는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자금의 출처가 불명확하고 여러 기업을 동시 책임지며 생길 '경영 공백'을 걱정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손해보는데도 트위터를 인수하는 이유?

크게 두 가지 이유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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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는 트위터 검열 중지입니다.

트위터는 그동안 혐오 표현 및 가짜 뉴스 등을 엄격하게 걸러 검열해왔습니다. 머스크는 이에 대해서 '지나친 검열과 표현의 자유 제한'이라며 불만을 표현해 왔는데요. 트위터에 글을 올려 피소를 당하기도 하는 등 일이 많앗습니다.

머스크는 지난 14일(현지시각) 글로벌 강연 플랫폼인 테드(TED)에 참석해, “현재 소셜미디어 플랫폼은 언론자유 원칙을 지키지 않고 있다”며 “게시물이 법을 위반하는지 판단하는 것이 애매하다면 트윗이 그대로 존재하도록 놔두는 편이 낫다고 본다”고 했습니다.

이런 머스크가 트위터를 소유하게 되면 표현의 자유라는 명분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미국의 파이낸셜타임스 FT는 "머스크는 오로지 자신의 계정을 위해 트위터를 인수하는 것"이라며, "그의 관심은 오로지 자신의 계정이 검열받지 않는 것 뿐"이라고 보토했습니다.

 

 

두번째는 정치/외교적 파워 입니다. 

트위터의 장악은 미디어 권력을 손에 넣는 것이나 마찬가지인데요.

블룸버그는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는 루퍼트 머독이 1976년 뉴욕포스트와 2007년 월스트리트저널을 매입한 것과 유사한 정치적 인수"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트위터를 자신의 회사를 위한 강력한 마케팅 엔진으로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한 외신은 "머스크가 자신의 트위터 글만 글자 크기를 키울 수도 있을 것"이라며 농담 섞인 말을 전하기도 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