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정리 삼성전자 부회장 사과, 노태문 사장은? GOS 문제 해결? 삼성전자 주가 상승!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 한종희 부회장이 최근 논란이 불거진 GOS 관련해 경영진 최초로 사과를 했습니다.

 

그 결과 오늘 주식시장에서 상승세로 시작하고 있는데요!

 

GOS 가 논란인 이유?

GOS는 이번 삼성의 신제품에 탑재된 기술로, 간단히 설명하면 발열 제한 시스템입니다.

갤럭시 S22부터 새롭게 적용한 GOS가 오히려 게임 이용 시 핸드폰 발열을 막기 위해 일부러 성능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을 받았고 있습니다.

"성능을 제한해 놓고, 한 편으로는 최대 성능이라고 하는 것은 과대 광고가 아니냐" 라는 질문을 받기도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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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한종희, 노태문 ( 출처=삼성전자)

이에 한 부회장은 "GOS와 관련해 주주와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며 "고객 여러분의 마음을 처음부터 제대로 헤아리지 못한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단상 앞으로 나와 고개를 숙여 사과했다.

이어 "GOS 관련해서 사죄도 했고 소프트웨어도 업데이트를 했기 때문에 저희들이 성장하고 저희들 제품이 많이 팔리는 데 지장이 없도록 회사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우먼컨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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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주주들에게만의 사과가 중요한 것은 아닐텐데요.

직접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의 항의가 이어졌습니다. 성능저하 문제에 대해 소비자들이 트럭 시위를 벌였고 삼성전자를 상대로 1인당 3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집단소송엔 지금까지 1800여건이 접수됐다고 하네요.

 

또한 이번 주주총회에서의 사과가,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는 맞지 않은 사과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이 일이 주축인 노태문 MX사업부장은 사내이사로 선임되어, 이날 약 98%의 압도적인 찬성을 보이며 가결되었습니다.

그러니 더욱 삼성팬들에게 화가 날 수 밖에 없겠죠. 고객들에게는 사과가 이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이 논란을 만든 노태문 MX사업부작은 사내 사과, 직원들에게의 사과만 이어진 상황이니...

 

고객들은 뒷전으로, 노태문의 임직원 사과 -> 부사장의 주주총회 사과 -> 고객은? 인 상황입니다.

 

 

고객을 위한 사과와 보상도 생각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 주주총회(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