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학습병행제] 일학습병행제 후기 : OJT 5주차 Review

8월 16일 ~ 8월 20일 에 진행된 OJT 5주차 리뷰를 시작한다! 8월 중순이 지나가고 일한지 1개월차가 되었다.

일학습병행제 OJT

 

우선 이번 5주차는 16일(대체공휴일)과 17일(휴가)이 모두 출근을 안하고 쉬는 날이어서 매우 여유로운 주였다.

 

 일학습병행제 휴가 , 일학습병행제 연차 

일학습병행제를 진행하는 학습근로자도 일반 근로계약과 거의 같은 계약을 진행하기 때문에 연차, 휴가도 똑같은 자격을 얻는다.

한 달 근무를 완료하면 1개의 연차가 생성되는 식이다. 

사실 아직 7월을 모두 채워서 근로한 것이 아니기에 연차가 법적으로 생기진 않았으나, 휴가철임을 고려해서 회사에서 연차를 쓰도록 해주었다. 사실 조금은 눈치보여서 먼저 휴가 얘기를 꺼내지 못하고 있었는데, 오셔서 연차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주시면서 원하는 날짜를 정해서 미리 말해달라고 하셨다.

이번 8/16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왠지 그 때 더 연차를 써서 놀러가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내가 5일이나(?) 쉬어버리면 안될 것 같은 눈치가 보여서 17일에 쉴지 말지 많이 고민했다.

살짝 말씀 드렸더니, 내가 없어도 회사는 잘 돌아가니 걱정 말고 쓰라고 하셨다.

혹시 그 때 많은 분들이 휴가를 쓰시면 내가 다른날에 써야되는게 아닐까.. 라는 고민을 말씀 드렸더니, '그럼 혼자 회사 지켜주시게요? 전혀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라는 말을 들었다. 

생각보다 휴가를 자유롭게 쓸 수 있어서 좋았다. 그래서 여행 다녀왔다 ㅎㅎ

 

그러고 나서 수요일(18)일부터 회사에 복귀했다. 그날은 바로 내부평가를 진행하는 날이었다.

이번 일학습병행제 내부평가 주제는 화면설계와 인터페이스 구현이었다. 다음의 포스팅을 참고하면 된다.

https://iworldt.tistory.com/33

[일학습병행제] 내부평가:화면설계

 

또 리액트 네이티브 공부도 다시 시작해서 포스팅도 하고, 실습도 하면서 보냈다.

회사에서 맥북을 지원해주긴 했는데, 회사에 몇 대 없는 맥북이어서 (ㅠㅠ) 업무에 필요한 상황이 종종 생긴다. 근데 공부하겠다고 학습근로자인 내가 붙잡고 있기 참 눈치보이는 부분이라.. 그냥 필요할 때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돌려드렸다. ㅠㅠ 맥북이 너무 사고싶어졌음 ..

 

 희망두배 청년통장 신청 

IPP 일학습병행제 학습근로자도 근로자로 취급되어 나라에서 진행하는 청년복지에 참여할 수 있는지 궁금해졌다. 물론 정보는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몇 가지 알아보다가,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아르바이트생도 지원가능하고 다른 청년 복지 제도에 비해서 소득/재산 등의 규제가 덜해서 지원하게 되었다. 

15만원을 저축하면 15만원을 추가로 입금해주는 제도이다. 일학습병행제로 근무하는 학생들은 최저월급 이상의 돈을 벌기 힘든데, 이런 것이라도 참여해서 최대한 돈을 모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또 이렇게 알아보다보니, 일학습병행제 에 대한 법이 2021-8월 부터 바뀌고 제정되어 뭔가 많이 좋아졌다는 것 같은데 .. 나에게 해당 되는 건지, 뭐가 달라지는 건지에 대한 안내가 없다. 항-상 안내가 없다. 직접 찾아보는 수 밖에.

다음 포스팅은 나무위키에 '일학습병행제'를 검색했을 때 나오는 정보들에 대한 팩트체크를 한번 해 보아야 겠다. 욕이 더 많더라..

 

5주차도 이렇게 빠르고 쉽게 끝! 시간이 너무 빠르다 .. 휴가야 떠나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