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학습병행제] 일학습병행제 후기 : OJT 4주차 Review

8월9일~8월13일에 진행된 일학습병행제 OJT 4주차 후기를 작성한다!

사실 벌써 4주차가 끝났고, 이제 5주차도 끝나간다는 사실에 놀라서 급하게 글을 작성하러 왔다. 일학습병행제를 진행하면 할 수록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4주차는 그 어느 때 보다도 여유로웠기 때문에 시간이 더 빨리 간 것 같다.

일학습병행제를 진행하면서 일을 한다는 느낌보다는 내가 배우고 있고,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을 더 많이 받는 것 같다.

이것은 근데 우리 회사의 특징일 수도 있다. 다른 일학습병행제는 이렇게 여유롭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다. 학교의 IPP 사업단에서 일학습병행제 후기들을 보았을 때 업무에 관련해서 무엇을 배웠다, 어떤 일을 했다 등 일에 관련된 후기만 보았다. 그래서 나도 그럴 줄 알았다.

 

 체계적인 일학습병행제 

학교나 IPP사업단에서 일학습병행제에 조금 더 신경써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은 있다. 홍보와 제도에 관련한 안내에 대해서 말이다.

물론 지금도 충분히 노력을 많이 하고 있음은 느껴진다. 그런데 그만큼 회사/학생/학교 간에 서류상으로 매번 확인하고 보고서를 작성해야 한다. 그리고 학교는 학생이 회사로부터 정당한 학습근로자로써의 대우를 받고 있는지에 대해서 서류를 통해 종종 확인한다. 회사는 적법하게 교육받은 직원을 교육자로 선정시켜 학습모듈에 따라 학습을 하게 해준다. 한마디로 업무와 내가 배워야할 것, 하고자 하는 것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일학습병행제를 진행할 수 있다.

 

 일학습병행제 월급, 지원금에 대한 안내 부족

그러나 이와 별개로, 회사의 분위기나 실제 프로세스, 일학습병행제 월급, 지원금 등 실질적인 부분에 대한 언급은 회사도, 학교도 없다. 우리 월급에 대해 나라에서 지원 해 주는 것이 분명 있을 것이고, 그에 따라 우리가 받는 월급이 얼마인지, 학교에서 등록금에 대해 얼마를 장학금으로 지급해 주는지 등등 ..

~가 있다! 라고 말만 하고, 액수와 같이 자세한 사항은 알려주지 않는다. 불편하다. 그래서 내가 일학습병행제 실제 후기를 작성하고 있는 것이다.

 

hrd넷의 일학습병행 설명에서 지원금 관련한 부분을 발췌해왔다.

기업도 꽤 우리를 통해 받는 지원금이 많다고 느껴진다. 

우리의 월급에 대해서는 나타나있지 않지만 최저월급을 보장받음은 확실하다. 회사에서도 월급 명세서를 지급해준다. 

내가 그랬듯 일학습병행제를 준비하거나 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가장 궁금한 것은 월급과 지원금일테니, 실제 지원금을 지급받고 그 프로세스를 알게 되면 정말 자세히 작성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