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물가..빙그레 유제품 가격 인상, 밀 가격 급등으로 칼국수 8천원?

 

안녕하세요!

코로나19의 전세계적 장기화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등으로 계속해서 물가는 오르고 있는데요.

오늘은 특히 물가 상승에 발을 담근 두 가지, 유제품 가격 인상과 밀 가격 급등에 대해서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유제품 가격 밀 가격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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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 가격 급등

밀 가격 급등 원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와 해상운임 상승 등의 여파로 밀 가격이 급등한 영향이 밀 가격 상승에 힘을 실어 주었습니다.

14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해외곡물시장정보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시카고선물거래소의 밀 선물 가격은 t(톤)당 405.55달러로 1년 전(230.75달러)과 비교하면 75.8% 올랐다고 합니다.

특히 지난달 7일에는 475.46달러까지 치솟아 1년 전 대비 거의 두 배 입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국제곡물 시장에서 밀 수급에 대한 우려가 커진 데다 주요 곡물 수출국이 수출 제한에 나서면서 밀 가격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밀 가격 급등 이유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과 국제곡물가격 급등 연관성 이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국제 곡물 가격에 이렇게 큰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이 둘이 세계 밀 수출량의 30%가량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러시아는 세계 최대 밀 수출국이며, 우크라이나는 '유럽의 빵 바구니'로도 불릴 정도로 세계 곡물시장에서 주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데요. 이 두 국가가 전쟁상황이 지속되며 밀 가격이 급등하게 된 것입니다.

 

서울지역 칼국수 가격 8천원

사실 8천원 대의 칼국수는 흔하게 보았습니다. 회사가 모여있는 곳의 식사 평균 가격은 7천원~9천원인데요. 제가 종종 가는 닭칼국수집은 이미 7500원, 8000원 이었습니다.. ㅠㅠ

그러나 한국소비자원의 통계를 따르면 서울 칼국수 가격이 평균 8천원이 넘어 8천113원에 이르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이와 비슷하게 냉면, 자장면 값도 많이 올랐다고 하네요.

알아보다보니 가장 충격적인 것은 냉면 평균 가격이 1만원 선에 달한다고 합니다. 어떻게 칼국수보다 비싼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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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유제품 가격 인상

쥬시쿨과 요구르트 등

빙그레가 쥬시쿨과 요구르트 등의 일부 유제품 출고 가격을 최대 6.7%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해 유제품 가격 인상 이후 1년 만인데요. 다만 쥬시쿨, 요구르트, 따옴은 지난해 유제품 가격 인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품목으로 1년 만에 재 인상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빙그레는 “국제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거의 모든 제품의 제조원가가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면서 “생산 제반 비용까지 올라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빙그레 유제품 가격 인상

 

쥬시쿨 가격 요구르트 가격 따옴 가격

빙그레 유제품의 인상 될 가격은 100원~200원 선입니다.

쥬시쿨은 1400원에서 1500원, 요구르트는 1300원에서 1400원, 따옴은 2980원에서 3150원으로 조정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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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구르트 예전에 몇백원에 사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요..ㅎㅎ

요즘 매일 물가가 오른다는 기사를 보고 있으니, 그럼 갈수록 살기 어려워질 수 밖에 없는 것인지 생각이 드네요. 이런식으로 원재료가격이 오른다면요..ㅠㅠ